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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기술자 신고제` 오늘부터 접수

기사입력 2008-12-29 08:00 |최종수정2008-12-29 14:15 

 
프리랜서 구제방안 마련키로

SW산업협회, 경력 검증 착수

업무특성상 일부 혼란 불가피


소프트웨어(SW) 기술자의 경력 신고를 받고 정부가 이를 보증하는 SW기술자 신고제가 29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또 그동안 경력 산정 시 불이익이 우려돼온 프리랜서 기술자를 위해 다양한 구제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 유병창)는 SW 기술자가 근무처, 경력, 학력, 자격 등을 신고하고, 경력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SW 기술자 신고제 접수를 29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고는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KOSA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KOSA 웹사이트(www.sw.or.kr), 우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기술자 경력신고서와 경력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검증절차를 거쳐 접수증이 발급되고 이로부터 일주일 이내에 경력증이 발급된다.

SW 기업에서 SW 개발 관련업무를 한 경력은 100% 인정하고, 폐업한 기업에서의 경력은 국민연금가입증명서 등으로 입증된 경우에 한해 80% 인정한다. 또 자격과 학력, 학위 취득 이전 경력은 50%만 인정한다. 이번 제도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이 개발한 SW직무수행능력표준 모델에 따라 직무와 직종, 분야에 대한 신고를 받도록 돼 있어 향후 IT 정책연구와 인력양성 계획 수립에도 활용된다.

KOSA는 현재 접수와 경력 검증 등의 업무 처리를 위해 50여명으로 구성된 조직을 꾸려 제도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근무형태와 업무가 복잡한 IT 업계 특성상 실제 접수가 시작되면 일부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프리랜서 기술자의 경력산정 문제는 가장 뜨거운 이슈다. 이들은 과거 일했던 회사 혹은 투입됐던 프로젝트를 일일이 찾아 관련 서류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대기업 종사자에 비해 경력 입증에 상대적인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조영훈 KOSA 정책연구팀장은 "데브피아를 비롯한 대형 개발자 커뮤니티와 함께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통장입금증도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경력 근거 자료로 인정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한 시기의 경력을 50%만 인정한 것도 논란거리다. KOSA는 2009년 7월말 기준 중급기술자로 인정된 경우 자격증을 취득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하지만, 4~6년차 SW기술자에게 자격증은 등급 결정의 결정적 요소가 될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2008년 12월을 기준으로 만 5년을 근무한 프리랜서의 경우 자격증이 없으면 2년 6개월만 경력으로 인정돼 초급 기술자로 분류되지만 자격증이 있으면 5년이 모두 인정돼 중급 기술자로 인정을 받는다. 만약 이 사람이 내년 1월까지 자격증을 취득하면 기존 경력 인정분 2년 6개월에 7월말까지의 경력 7개월을 100% 인정받아 3년 1개월 경력을 가진 중급 기술자가 된다.

현재 정부가 인정한 기사자격증은 정보처리와 전자계산기조직응용 두 종류다. 정부는 민간에서 널리 사용하는 자격증을 추가로 지정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접수를 앞둔 현재까지도 구체적인 안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한편 SW기술자 신고제 접수를 앞두고 한글과컴퓨터가 자사 기술자 수백명에 대한 일괄 신고 방법을 문의하는 등 공공사업 비중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7월말까지 신고할 경우 초기 등록비용 3만원을 면제키로 한 것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KOSA는 국내 공공시장의 비중을 고려했을 때 내년 말까지 3만명 정도가 등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철 KOSA 부회장은 "SW 기술자 신고제는 실제 접수를 시작하면 개인별로 다양한 사례가 나올 것"이라며 "가능한 한 SW 기술자 입장에서 제도를 다듬어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9&aid=0001968658


맞벌이 부부는 수입도 두 배지만 서로에게 부리는 짜증도 두 배다. 하루종일 쌓인 스트레스를 배우자에게 발산하는 대신 서로 발을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면서 피로를 풀어 보면 어떨지. 최근 '웰빙'에 민감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발 마사지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졌다. 발 전용 제품도 다양해졌다. 인터넷 쇼핑몰 G마켓의 유수경 사업실장은 "굳은살.티눈.각질 제거제를 비롯해 지압봉.풋크림.발 전용오일.발바닥 쿠션 등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발에는 60여 개의 반사구(신경이 집결된 곳)와 7000여 개의 반사혈이 집중돼 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각 신체기관에 상응하는 부위를 적절히 자극해 주면 혈액 순환은 물론 신체기능이 원활해져 불면증.만성피로.소화불량.변비 등에 좋다고 말한다. <그래픽 참조> 발 마사지를 꾸준히 할 경우 체내 호르몬 분비가 촉진돼 노화도 방지된다고 한다.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발 마사지법을 알아본다.

# 티눈.굳은살.각질부터 다스려라

티눈.굳은살.각질 등이 있으면 통증 때문에 제대로 된 마사지를 할 수 없다. 먼저 따뜻한 물로 발을 씻어 피로를 푼다. 소금을 약간 넣으면 소독 효과가 있다. 발 전용 샴푸나 소독제를 뿌리기도 한다. 발 냄새.가려움증이 심하다면 화장수를 몇 방울 떨어뜨려도 좋다. 발을 씻은 뒤에는 물기를 완전히 닦아 낸다. 젖은 상태에서 굳은살을 제거하면 속살까지 다칠 수 있기 때문. 버퍼로 굳은살을 떼어내거나 발 전용 스크럽으로 살살 문질러 각질을 제거한다. 굳은살이 심하면 칼날이 있는 크레도(굳은살 전용 면도기)를 쓰기도 하지만, 초보자는 다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티눈은 티눈제거액을 발라 딱딱하게 만든 뒤 떼어낸다.

.기본코스

1. 전용 오일과 크림을 두 손에 바르고 발 뒤꿈치를 감싸듯이 잡고 흔들어준다.

2. 손이나 지압봉을 이용해 발바닥 정 중앙부터 뒤꿈치까지 세로 방향으로 꾹꾹 누른다. 이 부위는 신장-수뇨관-방광-요도와 연결돼 있다. 발바닥 한가운데는 신장에 해당하므로 여성들은 잊지 말고 4초 이상 세 차례 지그시 눌러준다.

3. 발목부터 무릎 밑까지, 종아리 아래에서 위쪽으로 지압봉을 이용해 쓸어 올려 하체로 쏠린 혈액을 골고루 분산시킨다. 종아리 안.바깥.뒤쪽으로 각 3회 실시한다.



# 아내 "어깨와 팔.다리가 쑤셔요"

① 어깨와 팔에 해당하는 부위는 새끼발가락이다. 지압봉을 잡고 새끼발가락 옆 쪽으로 발바닥 세로선을 위에서 아래로 9회 이상 미끄러지듯이 누른다. 팔 통증이 심하면 발의 옆선을 좀 더 길게 자극한다.

② 어깨와 연결된 곳은 발가락 바로 밑의 발볼 위쪽. 새끼발가락에서 엄지발가락 쪽으로 크림을 묻혀 9회 이상 지압봉을 연필 잡듯이 잡고 서서히 밀어 준다.

③복사뼈 아래 움푹 들어간 부분이 다리와 상응하는 곳. 이 부위는 피부가 얇고 예민하므로 지압봉을 쓰지 말고 엄지손가락으로 마사지한다. 4초씩 3회 이상.

④ 종아리가 아프면 두 손에 크림을 듬뿍 바르고 다리를 세운 뒤, 발목부터 무릎까지 3등분해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며 3회씩 주무른다. 양쪽 손가락을 종아리 앞쪽에 대고 발목부터 무릎 위 10㎝까지 쭉 올린다. 올릴 때는 강하게, 내려갈 때는 힘을 뺀다.

⑤ 마사지가 끝나면 크림의 흡수를 위해 랩이나 비닐봉투를 발에 5분가량 씌워 둔다. 면양말을 신어도 된다.



발에는 신체의 각 기관에 상응하는 반사구와 반사혈이 집중돼 있다고 한다(右). 부부가 집에서 서로 발 마사지를 해주면 굳이 전문샵을 찾을 필요가 없다(위 큰 사진). 마사지를 받기 전에는 따뜻한 물에 발을 깨끗이 씻는다(左).
# 남편 "뒷목과 허리가 땅기네"

① 머리와 허리의 상응 부위는 엄지발가락과 발바닥 옆선이다. 지압봉의 납작한 부분에 크림을 묻히고 연필 쥐듯이 엄지발가락 뒷부분을 위에서 아래로 9회씩 미끄러지듯이 쓸어내린다.

② 뒷목이 영 불편하다면 엄지발가락 안쪽의 쑥 들어간 부분을 밑으로 9회 이상 자극한다. 이때 손가락에 아로마 오일을 바르면 피로감이 덜해진다.

③ 네 번째 발가락 밑부분은 간과 연결돼 있다. 지압봉으로 4초가량 3~4회 꾹꾹 눌러준다.

④ 발목과 뒤꿈치는 생식선에 해당한다. 전립선은 뒤꿈치 안쪽, 고환은 바깥쪽이다. 이 부분을 지압봉으로 아래에서 위로 강하게 긁듯 4~5회 반복해 자극한다.

기선민 기자

◆도움말=김수자 수원여대 교수(미용예술과), 최준영 BeS 클리닉(피부과.성형외과) 원장, 송재영 스킨&스파 홍보팀장



발마사지, 이건 알아두세요

-너무 오래 하거나 자주 하지 말 것. 일주일에 3회 정도가 적당하다.

-식전이나 배고플 때는 피한다. 식후 30분~1시간 지났을 때 한다.

-몸에 심한 상처가 있거나 뾰루지가 났을 때는 삼간다. 병을 앓고난 직후에도 좋지 않다.

-생리를 하거나 상처가 나 출혈이 있을 때도 하지 않는다. 발바닥을 자극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므로 출혈이 심해질 수 있다.

-마사지 방향은 밑에서 위로, 즉 발바닥에서 심장 쪽으로 한다.

-왼발부터 시작해 오른발에서 끝낸다. 왼발을 자극하면 전신 혈액순환에 좋고 오른발을 자극하면 각 기관의 기능이 활성화된다. 그러나 오른발이 특히 아프고 피곤하다면 오른발부터 시작한다.

-마사지가 끝나면 미지근한 물을 한 잔 마신다.


스크랩 원문 :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2740767

[뉴 테크놀로지] 노트북, 수퍼컴 변신!

평범한 녀석인 줄 알았는데…
칩 하나에 수퍼컴 기능 집어넣는 기술 개발

핵심 연산장치 ‘코어’ 수백~수천개를 칩에 집약
데이터 전송은 전자대신 빛으로… 열 문제 해결

이영완 기자 ywlee@chosun.com
입력 : 2007.12.20 00:53 / 수정 : 2007.12.20 04:18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 먼저 냉장고 문을 연다. 그 안에 코끼리를 집어넣는다. 그리고 냉장고 문을 닫는다. 그렇다면 노트북을 수퍼컴퓨터로 만드는 방법은? 컴퓨터 칩 제조사들은 코끼리를 냉장고에 집어넣듯, 수퍼컴퓨터를 구성하는 수많은 연산장치를 칩 하나에 집어넣으면 된다는 해답을 내놓고 있다. 바야흐로 ‘칩 위의 수퍼컴퓨터(supercomputer on a chip)’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전자 대신 빛으로 정보전달

수퍼컴퓨터는 수천 개의 연산장치가 복잡한 구리선으로 연결돼 있는 형태다. 구리선의 총 길이만 수㎞에 이른다. 넓은 사무실 한 층이 가득 차며 전력사용량도 수백 가구가 사용하는 양에 맞먹는다. 전기신호가 흐를 때마다 구리선에서 엄청난 열이 발생해 따로 냉방장치를 돌려야 할 정도다.

지난 6일 IBM은 이런 ‘열 덩어리 코끼리’를 노트북에 집어넣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중앙처리장치(CPU) 내 핵심 연산장치인 ‘코어(core)’ 수백~수천 개를 칩 하나에 집어넣을 수 있는 결정적인 기술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칩 제조사들은 하나의 CPU에 코어를 여러 개 넣고, 각각의 코어들이 ‘미니 CPU’의 역할을 하게 함으로써 컴퓨터 속도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칩 하나에 코어를 수천 개 집어넣을 수 있다면 칩 자체가 수퍼컴퓨터에 맞먹을 수 있게 된다.


  • 그렇지만 코어 수가 늘어나면 구리선도 늘어나고 그에 따라 엄청난 열이 발생하게 된다. IBM은 이 문제를 ‘빛’으로 해결했다.

    칩에서 정보는 전자의 흐름으로 표현된다. 전자가 흐르면 ‘1’, 끊어지면 ‘0’인 식이다. IBM은 전자광학 변조기(modulator)로 이런 전자신호를 빛의 흐름인 광(光) 펄스로 바꿨다. 즉 코어 사이에 흐르는 데이터를 전자 대신 빛으로 바꿔 구리선 없이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다. 구리선이 없어지면 코어를 아무리 촘촘하게 연결해도 열이 발생하지 않게 된다.

    IBM은 광학분야 국제학술지인 ‘옵티컬 익스프레스(Optical Express)’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3에 들어가는 코어 9개짜리 ‘셀(Cell)’ 칩에서 구리선 없이 빛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레이저 여닫는 셔터가 핵심

    변조기는 아주 빠른 카메라 셔터 역할을 한다. 만약 1에 해당하는 전자신호가 들어오면 그때 셔터를 열어 레이저를 통과시키고, 0이 들어오면 재빨리 셔터를 닫는다. IBM은 나노 기술을 이용, 이 변조기를 기존의 1000분의 1 크기로 줄여 칩 위에 구현했다.

    빛을 이용하면 구리선을 이용하는 기존 제품보다 100배나 빠르고 전력사용량은 10분의 1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IBM은 이 기술이 발전하면 노트북 크기의 수퍼컴퓨터를 전구 하나 켜는 전력만으로도 충분히 구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빛이 전자보다 더 빨리 데이터를 보낼 수 있는 것은 깜빡이는 속도가 훨씬 빠르기 때문이다. 광통신은 과거 봉홧불로 소식을 전하는 것과 원리가 같다고 볼 수 있다. 봉홧불이 켜지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으로 알듯, 광통신도 결국 빛이 켜졌다 꺼졌다 하는 것으로 정보를 전달한다.
  • 변조기(가운데 검은색)의 앞에서는 레이저가, 왼쪽에서는원래의 전자신호가 들어온다. 1에 해당하는 전자신호가 들어오면 레이저를 통과시키고, 0이 들어오면 차단한다. 이에 따라 레이저가 비친 반대쪽으로 0과 1에 해당하는 광 펄스신호가 전달된다. /IBM제공

  • 다만 봉화는 하루에 한 번 정도 켜지는 데 반해 광통신의 빛은 1초에 20억번씩 켜지고 꺼진다는 점만 다르다. 1기가 비트의 속도다. 반면 전자의 흐름을 이용하는 기존 랜선은 100메가 비트로 1초에 2억번 정도 0과 1을 반복하는 데 그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황승상 박사는 “실험실에서는 광통신이 10기가 비트의 전송 속도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빛의 파장을 분리하면 한 번에 여러 종류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수퍼컴이 칩 하나에
  • 칩에 미니 CPU인 코어 80개를 타일처럼 이어붙인 테라플롭스칩. 초당 1조번의 연산이 가능하다. /인텔 제공


  • 기존 방식대로 칩 위의 수퍼컴퓨터를 구현한 경우도 있다. 지난 2월 인텔은 하나의 칩에 코어 80개를 타일처럼 붙여서 1테라플롭스(teraflops, 1초에 1조번 연산)의 속도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른바 ‘테라플롭스 칩’이다. 수퍼컴퓨터가 1테라플롭스의 벽을 넘은 것은 1996년 인텔의 ‘아스키 레드(ASCI Red)’가 처음이다. 아스키 레드는 약 200㎡의 방을 차지하고 50만 와트의 전력을 소비했다. 이것이 10년 만에 손톱만한 칩으로 들어간 것이다.

    테라플롭스 칩은 80개의 코어를 한데 모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가전기기와 마찬가지인 불과 62와트의 전력만 소비한다. 비결은 코어들이 업무를 효율적으로 분담하는 데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의 CPU는 한 번 연산을 한 뒤, 그 결과를 이용해 다시 연산을 하는 순차적 방식으로 작동한다. 반면 테라플롭스 칩은 수퍼컴퓨터와 마찬가지로 동시에 여러 연산을 하는 ‘병렬 작업(parallel processing)’을 한다. 인텔은 이 과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코어는 자동 절전모드로 들어가게 함으로써 전력소비량을 줄였다.

    테라플롭스 칩은 데이터 양이 엄청난 의료 이미지 처리나 실감 나는 비디오 게임·화상통신, 실시간 문장인식 등에 이용될 수 있다. 물론 순차적 연산에 맞춰 개발된 지금의 소프트웨어를 병렬 작업이 가능하도록 바꾸어야 한다. 인텔의 저스틴 라트너(Rattner) 최고기술책임자(CTO)는 “5년 이내에 테라플롭스 칩 컴퓨터가 상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퍼컴퓨터’ 코끼리가 ‘칩’ 냉장고 안에 들어갈 날이 멀지 않았다.

  • IBM은 칩에서 전자대신 빛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실험에 성공했다. 변조기 한 쪽에선 레이저가 들어오고 그 수직 방향으로는 원래의 전자신호가 들어온다. 변조기는 만약 1에 해당하는 전자신호가 들어오면 그때 셔터를 열어 레이저를 통과시키고, 0이 들어오면 재빨리 셔터를 닫는다. 이에 따라 레이저가 비춰진 반대쪽으로 0과 1에 해당하는 광 펄스 신호가 전달된다. 빛을 이용하면 구리선이 필요없게 돼 칩에 수많은 코어(핵심 연산장치)를 집적해도 열이 나는 문제가 없다. 수천 개의 코어가 칩에 집적되면 슈퍼컴퓨터와 같은 연산능력을 갖게 된다. 이른바 칩 위의 슈퍼컴퓨터다. /IBM 제공= 이영완 기자
    • IBM은 칩에서 전자대신 빛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실험에 성공했다. 변조기 한 쪽에선 레이저가 들어오고 그 수직 방향으로는 원래의 전자신호가 들어온다. 변조기는 만약 1에 해당하는 전자신호가 들어오면 그때 셔터를 열어 레이저를 통과시키고, 0이 들어오면 재빨리 셔터를 닫는다. 이에 따라 레이저가 비춰진 반대쪽으로 0과 1에 해당하는 광 펄스 신호가 전달된다. 빛을 이용하면 구리선이 필요없게 돼 칩에 수많은 코어(핵심 연산장치)를 집적해도 열이 나는 문제가 없다. 수천 개의 코어가 칩에 집적되면 슈퍼컴퓨터와 같은 연산능력을 갖게 된다. 이른바 칩 위의 슈퍼컴퓨터다. /IBM 제공= 이영완 기자

기사 원문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12/20/200712200006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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